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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와 약가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 조선의 작가이자 소설가, 언론인, 독립운동가였던 현진건은 <운수 좋은 날> <술 권하는 사회> 등 20편의 단편소설과 《적도》 《무영탑》 《흑치상지》등 7편의 중, 장편소설을 집필했다. 일제 지배하에 민족이 겪는 수난적 운명을 객관적이고 현실적으로 묘사한 사실주의 선구자인 현진건의 문학작품을 소개하고자 하니, 독자들은 현진건의 문학작품을 골고루 접해 보길 바란다.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 조선의 작가이자 소설가, 언론인, 독립운동가였던 현진건은 <운수 좋은 날> <술 권하는 사회> 등 20편의 단편소설과 《적도》 《무영탑》 《흑치상지》등 7편의 중, 장편소설을 집필했다. 일제 지배하에 민족이 겪는 수난적 운명을 객관적이고 현실적으로 묘사한 사실주의 선구자인 현진건의 문학작품을 소개하고자 하니, 독자들은 현진건의 문학작품을 골고루 접해 보길 바란다.
현진건은 근현대사의 인물로서 사실주의를 개척하고 근대 단편소설의 선구자인 소설가이자 언론인, 작가, 독립운동가이다.

일본 도쿄 독일어학교를 졸업하고 중국 상하이 외국어학교에서 수학하였다. 1920년 《개벽》에 단편소설 《희생화》를 발표하면서 문필 활동을 시작하였고, 1921년 발표한 〈빈처〉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백조》 창간동인으로서 《타락자》 〈운수 좋은 날〉 《불》 등을 발표하며 염상섭과 함께 사실주의를 개척한 작가가 되었고, 김동인과 더불어 한국 근대 단편소설의 선구자가 되었다.

특히 전기 작품들은 대부분 지식인의 관점에서 시대의 어려움과 절망을 그리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빈처〉 〈술 권하는 사회〉 <타락자> 등이 있다. 그러나 후기로 갈수록 하층민의 관점에서 암울한 현실과 고통받는 삶을 사실주의적 기법으로 보여준다. 〈운수 좋은 날〉이 대표적인 작품이며, 그 이후 <불> <고향> 등의 작품들이 동일한 경향을 보인다.

1922년 동명사에 입사하였고, 그 후 《시대일보》 《매일신보》의 기자로 근무하였으며, 1935년 《동아일보》 사회부장을 역임하였으나 일장기 말살사건으로 1년 간 복역하고 신문사를 떠났다. 작품에는 〈술 권하는 사회〉 〈할머니의 죽음〉 〈지새는 안개〉 〈까막잡기〉 〈사립 정신병원장〉 등 단편소설이 있고, 《적도》 《무영탑》 《흑치상지》 《선화공주》(1941, 미완) 등 장편소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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